2024 대구마라톤대회 준비 ‘착착’

대회 운영, 교통소통 대책, 안전 대책 등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

입력 2024-01-24 14: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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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마라톤대회 준비 ‘착착’
대구마라톤대회.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4일 산격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4 대구마라톤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4월 7일 개최되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으로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되며, 참가인원은 작년의 2배인 3만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풀릴레이, 10㎞, 건강달리기 5종목이며,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지하철 1, 2, 3호선을 따라 달리는 순환 코스이다.

이번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마라톤 코스 변경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소통대책, 안전 대책, 대회운영 지원 등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자체 추진계획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점검 회의에서 도출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고, 오는 2월 대구경찰청, 구·군, 대구시 교통 관련 부서와 교통관계관 회의를 통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한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선수 및 3만여 명의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 하겠다”며 “특히,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구마라톤대회 준비 ‘착착’
2024 대구마라톤대회 코스. (대구시 제공) 2024.01.24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