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한동훈 위원장 오찬…“민생개선에 당정이 배가의 노력해야”

기사승인 2024-01-29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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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한동훈 위원장 오찬…“민생개선에 당정이 배가의 노력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용산 집무실로 초청했다. 이날 함께 오찬회동을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더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서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대통령실 측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함께 배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