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진공 창립 45주년 및 지방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진주혁신 그린도시 10+ 프로젝트'를 통한 진주시와의 향후 10년 동반 성장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go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외빈 및 임직원 150명이 참석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진주혁신 그린도시 10+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진주시와의 향후 10년 간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조규일 시장과 사계절 변함없는 상록수인 황금소나무에 동행리본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강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 45년 동안 국가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일선에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끊임없이 변모하는 조직, 지역에서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1979년 1월30일 설립 후 45년간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라는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설립 당시 정원 199명, 예산 276억원 규모에서 현재는 정원 1422명, 예산 11조1389억원 규모로 인력은 7배, 예산은 400배 이상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