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설 명절과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2월 한달간 ‘공주페이’ 할인율을 12%로 상향한다.

시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침과 함께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끌어내기 위해 공주페이 할인율을 2월 한 달간 기존 5%→12%로 상향하고 구매 한도도 월 70만원→1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달 1~12일까지 ‘공주페이’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를 진행해 공주페이 이용고객에게 ‘전통시장 가맹점’과 ‘착한가격업소’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공주페이 1만원을 지급한다.

전통시장 가맹점은 관내 산성시장 및 유구시장 지역과 산성시장 활성화구역인 중동 일원에 소재한 가맹점이며, 착한가격업소 18개소는 공주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에서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조기 지원 방침에 따라 3월부터는 할인율을 10%로 조정하고, 구매는 월 70만원 한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