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별 거래 비중은 6억원 미만이 97.2%, 1억원~2억원 미만 38.04%, 2억원~6억원 미만이 32.09%를 차지했다.
저가 급매물 거래비중이 커졌다. 1억원 미만 거래는 2022년 22.25%에서 지난해 27.14%로 4.89%p 증가했다.
6억원 초과 고가 오피스텔 거래는 같은 기간 1.54%에서 2.73%로 1.19%p 늘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지난해 1⋅3 부동산 정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로 2~10월간 매월 3만여건 거래 실적을 보인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거래량은 월 2000여건 수준에 그치며 반등 기미 없는 ‘L자형’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와 오피스텔 거래 패턴도 지난해부터 디커플링되는 모습이 확연하다”고 덧붙였다.
함 실장은 “당분간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예상된다”라면서도 “호황기 1~2인 가구 증가와 가구분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이고 장기적으론 집값 호황기 또는 임대차 시장 가격 불안시 오피스텔이 준주택으로 다시 선호되는 국면전환이 언제든 생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피스텔 시장 가격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