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함정 MRO사업 역량 강화

입력 2024-02-22 14: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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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와 함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RO(유지·보수·정비)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해군협회(회장 엄현성·제32대 해군참모총장)는 21일 ‘함정 MRO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난해 10월 한화오션이 해군협회에 용역 의뢰한 ‘한화오션의 함정 MRO사업 추진전략 및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한화오션, 함정 MRO사업 역량 강화

이번 발표회에서 해군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별 함정 MRO 현황 및 수행업체 분석, 한국 해군 정비부대의 현황 및 정비 업무 분석, 민간업체를 활용한 외주정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군협회는 수상함을 직접 운용하고 관리한 풍부한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한 병력의 감소와 첨단 성능의 함정 운용으로 인해 향후에는 MRO 분야에서 민군 협력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한화오션과 해군협회는 민군 협력 확대 과정에서 상호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의견 일치를 이뤘다. 방위사업법의 기본이념 또한 방위사업의 투명성·전문성 및 효율성을 증진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자주국방 태세를 구축하고 경제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 함정 건조 기술력 제고를 통한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MRO사업 역량 강화가 필수임을 재확인했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등 모든 라인업에서 건조 실적을 갖고 있는 유일한 회사일 만큼 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전문 MRO 조직을 신설하고 운영하면서 군 중심의 MRO 사업이 민간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함정 MRO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 수준의 함정 MRO 역량을 확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기술이전 및 근접 지원센터 등을 포함한 Total MRO Solution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함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함정 건조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경남농협,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 중앙회 이사후보자로 추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1일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조합장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경남지역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이 경남지역농협 이사후보자로 추천됐다.

한화오션, 함정 MRO사업 역량 강화

성이경 후보자는 공영홈쇼핑 이사, 전국농협주유소협의회 부회장, 농협RPC부울경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있다.

성이경 이사후보자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천받은 농협중앙회 지역별 이사후보자들은 2월28일 중앙회 임시대의원회를 거쳐 최종 선출된다. 



◆BNK경남은행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MBA) 3기’ 운영

BNK경남은행이 고객 중심의 차별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BNK경남은행은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nvestment MBA) 3기’를 운영한다.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자산관리 영업 강화를 위해 BNK경남은행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한화오션, 함정 MRO사업 역량 강화

투자이론(자산배분ㆍ포트폴리오ㆍ리스크평가 등), 경제동향(거시경제ㆍ주식ㆍ채권ㆍ외환ㆍ펀드시장 등), 독서토론(경영ㆍ경제 등), 칼럼작성 등 전통 MBA 방식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영업점 PB 팀장과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4개월간 총 8회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 1기와 2기를 운영해 경남과 울산지역 PB팀장들의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무학, 공군교육사령부 장학금 전달

무학은 21일 미래 항공우주 시대를 선도할 주역을 육성하는 공군교육사령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진주시 공군 교육사령부를 찾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공군항공과학고 임관후부생의 선진 항공 기술체험을 위한 해외연수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제52기 공군 항공과학고 졸업 및 임관식에서 우수 졸업생 김소이 학생에게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화오션, 함정 MRO사업 역량 강화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한 기대로 공군항공과학고 임관후보생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남경제의 미래먹거리인 우주항공산업을 이끌 항공기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07년 공군교육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항공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무학에서 진행하는 건전음주교육 프로그램에 공군사령부 장병을 초청해 올바른 음주 문화 정착을 돕고 있다.

무학은 국가 안보와 국토방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공군교육사령부, 진해해군기지사령부, 육군제39사단 등 지역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장학금과 위문품 등 다양한 격려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