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 선정

입력 2024-02-23 2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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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취업전략센터(센터장 박정식)가 고용노동부의 청년 지원 정책 사업 중 하나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업 지원 기능의 공간적 일원화, 기능적 연계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지원으로 대학의 취‧창업 지원역량강화 및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창원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 선정

이번 사업에 따라 창원대 취업전략센터는 올해 3억원을 비롯해 최대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청년 특화 원스톱 상담 서비스’,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고용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 청년 고용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식 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으로 대학의 진로·취업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립창원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역량을 키우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간호학과, 11연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창원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주연) 4학년 학생 34명 전원이 ‘2024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창원대 간호학과는 2010년 학과개설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올해로 학과개설 14주년을 맞이한 국립창원대 간호학과는 2014년 경남 최초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9년 2회 연속 5년 인증을 받은 ‘인증 간호교육기관’이다. 

창원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 선정

의료법(제7조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에게만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있다. 

창원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보건소, 경찰직 및 심평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관련 분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주연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우리 사회를 책임질 간호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고의 국가고시 성과와 취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학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한일합섬 여성 삶 기억’ 세미나 개최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창원대 경영대학원 세미나실에서 ‘한일합섬, 지금도 살아 숨쉬는 역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여성가족재단 이정희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경남여성 생애구술사' 발간 기획의 두번째 결과물인 ‘한일합섬, 일하고 공부하고 꿈꾸다’의 내용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마산 한일합섬에서 일하고 한일여고에서 공부했던 여성들의 생애 이야기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에 여러 연구자와 학생, 지역사회 활동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창원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 선정

세미나 1부는 이정희 연구위원이 한일합섬과 한일여고에 다닌 여성들의 생애구술사를 발간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설명하고, 구술 내용의 특징과 의의를 개괄했다. 
  
발표 이후에는 다른 공동 필진의 소감을 청취하고 구술작업의 학술적 의의 및 과제를 짚어보는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경남지역 산업근대화의 상징인 한일합섬과 그곳에서 청춘을 보낸 여성들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작업이 가지는 현재적 의의를 확인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