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남 제조업 경기 전월비 하락…비제조업은 상승

입력 2024-02-26 0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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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2월 제조업 기업들의 업황판단을 보여주는 업황BSI는 전월대비 5p 하락(78→73)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BSI(91→90)는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채산성BSI(76→79)과 자금사정BSI(73→74)는 상승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1→101)는 전월대비 보합, 설비투자실행BSI(100→98)는 하락했다.

인력사정BSI(83→77)는 전월에 비해 하락하면서 코로나19 이전(18~19년 평균, 95) 수준으로 지속 하회했다.

2월 경남 제조업 경기 전월비 하락…비제조업은 상승

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3.7%), 내수부진(18.7%), 불확실한 경제상황(16.9%), 원자재가격 상승(9.5%) 순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인건비상승으로 응답한 비중은 업종별로는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에서,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서 높게 나타남났다.

3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77→79)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매출 전망BSI(92→94)과 채산성 전망BSI(74→82), 자금사정 전망BSI(72→77)는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생산설비수준 전망BSI(102→98)와 인력사정 전망BSI(83→77)는 하락했다.

2월 비제조업 업황BSI(58→63)는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매출BSI(70→76)과 채산성BSI(67→70), 인력사정BSI(68→73)는 전월대비 6p, 3p, 5p 각각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BSI(71→70)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체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5.2%), 내수부진(21.0%), 자금부족(13.1%) 순으로 나타났다.

3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60→70)는 10p 상승했다.
 
매출 전망BSI(69→75)과 채산성 전망BSI(68→75), 자금사정 전망BSI(71→72), 인력사정 전망BSI(69→74)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