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경계 불일치 '봉암2지구, 금호지구' 지적재조사 착수

세종시, 26~27일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24-02-27 1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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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현장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봉암2지구와 금호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27일 봉암2리 마을회관에서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26일에는 금호1리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지적경계 불일치 '봉암2지구, 금호지구' 지적재조사 착수
27일 봉암2지구 마을회관에서 열린 지적재조사 설명회. 세종시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에게 사업계획 목적과 필요성을 자세히 안내하고, 경계설정 기준과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봉암2리 및 금호1리 해당 지역 518필지, 23만 4,621㎡ 대상 실시계획 수립에 대한 공람 내용도 알렸다.

시는 계획에 따라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측량 대행자 선정, 사업지구 지정, 경계협의, 재조사 측량, 경계결정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길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사업동의와 경계협의 등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