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개발 토질조사 용역 착수

대전도시공사, 개발사업 수행 위한 본격 절차 돌입

입력 2024-03-05 1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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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개발 토질조사 용역 착수
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대전시

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됐다.

대전도시공사는 해당지구의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지형현황측량 및 토질조사 등 용역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탑립・전민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능과 우수한 정주환경을 기반으로 대전의 성장동력 거점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유성구 탑립동과 전민동 일원 약 80만 7400㎡ 부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며 총사업비 약 5450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도시공사는 향후 2024년 하반기까지 국토부의 산업정책심의위원회 심의와 과기부의 특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특구개발계획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기업 등을 유치하여 민선 8기 중요시책사업인 산업단지 500만평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