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기보,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3-15 0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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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기보,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황병우 대구은행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한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기보는 이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보증료를 지원(0.5~0.7%p, 2년간)하고,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5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녹색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