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금대교, 25일 '우선 개통'

금장·용황지구 교통난 해소 '기대'
내달 '정식 개통'

입력 2024-03-17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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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금대교, 25일 '우선 개통'
25일 우선 개통을 앞둔 황금대교.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우선 개통된다.

시에 따르면 25일 0시를 기해 황금대교를 우선 개통한다.

황금대교는 폭 20m, 길이 371m의 왕복 4차선 교량이다.

차량 통행은 물론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 겸용 보행로도 조성했다.

2021년 3월 착공 후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시는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황금대교가 개통되면서 금장·용황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황금대교 개통으로 교통 여건,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