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 재단 설립 박차...7월 출범 목표

입력 2024-03-18 1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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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청소년 재단 설립 박차...7월 출범 목표

경기 포천시가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포천청소년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연구 검토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계획의 적정성 등 의견조사 분석에 대한 연구의 결과를 청취했다.

이날 보고회는 청소년재단 설립으로 미래 사회의 역군인 청소년을 보호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재단 설립과 관련된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등 조직규모와 사업의 범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정책적 법률적 타당성 차원에서 재단 설립이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역 중·고교 교사, 주민, 학생 등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재단 설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영현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인 청소년들을 위한 포천시 청소년재단의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24년 7월 청소년재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 운영조례 제정, 정관 등 규정 작성, 설립허가 등의 절차를 수행할 계획이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