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 악취 해결" 황정아 후보 '우리동네 맞춤형 공약' 발표

시민 삶 개선 '생활밀착형 마을단위 공약' 제시

입력 2024-03-22 11:44:43
- + 인쇄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마을단위 발전을 위한 ‘우리동네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 사진=이재형 기자

이번 공약은 유성구 공통 공약 4개와 각 동별 생활밀착형 공약 35개로 구성됐다.

공통 공약은 유성구을지역 전반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유휴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확대’, ‘교통취약지역 버스 신설 및 배차간격 단축’, ‘악취문제 개선  민·관·정 상설협의체 상설화’, ‘가로등 LED 조명 교체 및 CCTV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황 후보는 북대전지역 특화 공약으로 악취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전날 ‘북대전 악취해결촉구 주민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악취 원인파악 전수조사와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악취 측정신뢰성 강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황 후보는 노은동 반석천, 신성동 탄동천, 관평동 관평천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으로 휴게 운동시설, 화장실,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CCTV와 가로등을 확충해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제안했다.

지열별로는 노은동 맞춤형 공약으로 지족터널 건립, 노은로 우회도로 개설, 마을복합커뮤니티센터와 스마트사회복지관 건립, 안산산성 산책로 정비, 두루봉 등산로 정비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신성동 공약으로는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유성구노인복지관 별관과 신성행정복지센터 건립, 자운도서관 조성, 화암동 마을진입로 정비, 자운대 호국숲세권 생활공원인프라 조성, 탄소저감 유성숲 조성 계획을 밝혔다.

또 구즉동 공약으로 둔곡지구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덕봉과 오봉산 등산로 정비, 구룡소류지 생태휴식공간 확대, 지구대 및 119소방센터 신축을 약속했다.

이어 전민동 공약으로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경관 교량 구축 및 관광자원화,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조속 추진을 약속했고, 관평동 공약으로는 관평천 환경개선 사업과 용산동 초등학교 신설을 제시했다.

이밖에 문지동 악취개선을 위한 노후 오수관로 정비, 청벽산 공원사거리 도로 확장, 상옥체육공원 산책로 및 천변도로 보행환경 정비, 유휴부지 활용 스포츠문화인프라 구축, 대덕복지센터 시설 개선을 공개했다.

황 후보는 “학부모, 어르신, 청년, 1인가구 등 다양한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최우선 과제를 선정했다”며 “동네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