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컨디션, ‘Z세대’ 접점 늘린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 굿즈 출시
을지로서 13일까지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4-04-05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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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컨디션, ‘Z세대’ 접점 늘린다
HK이노엔은 서울 을지로 골목에 3m 높이의 컨디션 왕자 동상을 설치하고, 동상으로 분장한 사람이 컨디션스틱을 나눠주는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HK이노엔


HK이노엔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HK이노엔 측은 “최근 공개된 컨디션 광고를 활용해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어른을 위한 숙취 동화’ 콘셉트으로 ‘1등이라 행복한 컨디션 왕자’의 세계관을 현실 세계로 확장해 적용했다”고 5일 전했다.

HK이노엔은 일명 ‘힙지로’로 불리는 서울 을지로 골목에 3m 높이의 컨디션 왕자 동상을 설치하고, 이 일대에서 컨디션스틱을 나눠주는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젊은층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플러팅 스티커, 유튜브 영상도 만들었다. 기존 제품을 기발한 발명품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아이디어 보부상’과 협업해 컨디션스틱에 붙이는 ‘플러팅 멘트’, ‘철벽 멘트’ 스티커를 제작했다. 333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이번 굿즈는 HK이노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컨디션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HK이노엔 H&B마케팅전략팀 컨디션 담당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Z세대와 소통하면서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디션은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제 시장을 만든 브랜드다. 제품은 음료, 환, 젤리 등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