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지원 확대...민관협력 강화

입력 2024-04-23 1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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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지원 확대...민관협력 강화

인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위기상황과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고독사,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5종 위기정보를 분석하고 현장확인까지 시행한다.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조사 등 군·구별 기획조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6000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구성·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협력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인적안전망을 토대로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