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시킨다

청렴 시책 '추진', 3대 추진 전략 '확정'
주낙영 시장, 청렴 문화 바탕 적극 행정 '방점'

입력 2024-04-28 09: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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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시킨다
지난해 5월 주낙영 시장이 '청렴 주니어보드 소통 공감 워크숍'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강도 높은 시책을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3대 추진 전략, 7대 전략 과제, 18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먼저 기관장 주관 취약 분야 소통 활동·리더십 강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통한 세대 공감 형성, 부패 취약 분야 감사에 집중한다.

또 인사 분야 소통 창구 활성화, 시민감사관 참여 확대 등을 실천한다.

특히 지난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청렴 시책 효과성 개선을 위해 내·외부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청렴 인식 분야 개선을 위해 고위직의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부서장급의 '청렴 책임관제', 신규 직원 중심의 '청렴 주니어보드'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외부적으로는 시민감사관 등 민·관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청렴 문화 확산을 꾀한다.

주낙영 시장은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