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실리도 인근 해상 선박 화재

입력 2024-04-30 1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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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남 창원시 마산 구산면 실리도 남방 약 1.8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9톤급, 진해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

마산 실리도 인근 해상 선박 화재

이날 오전 10시55분경 신고를 받은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신항 ‧ 마산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함과 동시에, 마산 ‧ 통영 소방서에 소방정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어선 A호의 승선원 2명(30대, 60대 남성 2명)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6톤급, 진해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로 이동하도록 조치하고 오후 3시21분경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어선 B호로 승선한 A호 승선원 2명의 안전 상태에 이상 없는 것을 확인됐고 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 여부 확인을 위해 예찰을 실시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