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대규모 지역 행사 앞두고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입력 2024-05-02 1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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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 대규모 지역 행사 앞두고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예천경찰서 경찰관이 지역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예천경찰서 제공
경북 예천경찰서가 예천활축제와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을 앞두고 지역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3종(적외선, 전파, 복합탐지기)을 이용,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최소형 카메라 설치 의심흔적(구멍), 선정적인 낙서·안심거울, 안심칸막이 훼손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 완료한 곳에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성 문구 스티커를 부착했다.

권용웅 예천경찰서장은 “지난해 예천활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7만5000명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지역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며 “성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