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구, 직장생활 적응 돕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본격 운영

입력 2024-05-08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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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구, 직장생활 적응 돕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본격 운영

인천시와 인천 서구는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39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 카페운영과 지역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관리자, 신입사원에게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직장적응 지원으로 나뉜다.

시와 서구청은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350명, 신입직원 조직사회화 프로그램 350명, 취업설계·생활상담·일상회복지원 225명, 심리상담 100명 등 총 92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직원 관리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멘토양성 프로젝트와 기업별 온보딩 매뉴얼 제작지원 등의 기업교육 컨설팅을 통해 청년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입직원 역량강화와 재직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온보딩 집체교육과 신입사원 합동 워크숍, 정보교류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신입사원의 조직적응을 돕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청년층의 조기퇴사 예방과 안정된 고용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청년공간 내 청년카페를 운영해 잦은 이직이나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들에게 1:1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일상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지원하고 경력설계, 진로탐색, 실전 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