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중반, T1이 침착한 교전으로 앞서나갔다. 13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열린 4대4 교전 때 ‘오너’ 문현준이 적극적으로 돌진했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적절한 호응을 선보이면서 4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2용도 일방적으로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G2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미드 교전에서 승리하며 T1 미드 1차 포탑을 민 G2는 18분 이민형의 제압 골드를 코그모 입에 넣었다. 다만 T1은 19분께 ‘캡스’의 오리아나를 잡은 뒤 3용을 얻고 급한 불을 껐다.
T1은 무난히 성장한 챔피언들을 바탕으로 23분 한타에서 대승했다. 먼저 문현준의 신짜오가 물렸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상대 뒤로 파고들어 ‘슈퍼토스’를 작렬했다. 바론 버프도 획득하면서 골드 차를 만 골드 차 이상으로 벌렸다.
26분 G2 진영에서 상대를 무너뜨린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깨고,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