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혁신원이 주최한 ‘2024 미래교육혁신원 세미나’가 지난 26일 ‘학생의 잠재력: 교육혁신을 위한 우리의 비전 제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대학에서 학업 성취도 격차와 학습 동기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오산대학교의 처·단장, 학과 교수, 직원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남윤 총장은 “이 시간을 통해 교육 현장의 혁신과 발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함께 열어나가는 이 소중한 시간이 참석한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낳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세미나에서는 ‘충원율·취업률 제고를 위한 예측모형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고 이는 전문대학의 충원율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예측모형의 구축과 활용 방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지원,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을 개선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드림센터에서는 대학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오드림 포인트 제도의 도입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주요 문제별 세션이 운영돼 전문대 학생 맞춤형 혁신적 교육경쟁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관련,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습참여와 상호작용 촉진 전략: 러닝 퍼실리테이션과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주제로 미래대응 교수 학습 혁신 강화를 위한 학습 동기 유발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오드림센터에서는 ‘중도이탈 예방 비교과 프로그램 실습’이라는 주제로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의 중요성과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고도화 방안 소개했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심리적 위기 학생에 대한 이해와 상담방법’이라는 주제로 심리적 위기 학생에 대한 이해와 선제적 학생 관리를 위한 학생상담 특강 등이 진행됐다.

조성문 미래교육혁신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문대학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교육 혁신을 위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 현장의 혁신과 발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석자들은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함께 열어나가는 데 큰 의의를 두었다.

오산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향후 학교 차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