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문경부시장 취임 “문경의 미래상, 시민과 함께 만들 것”

입력 2024-07-03 0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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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문경부시장 취임 “문경의 미래상, 시민과 함께 만들 것”
김대식 문경부시장(왼쪽)이 신현국 시장으로 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문경시 제공.

지난 2일 문경시 신임 부시장에 취임한 김대식(57) 前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이 민선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위군이 고향인 김 부시장은 1989년 11월 구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5년 경북도 농업경영과에 전입했다. 

이어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 팀장, 문화예술과 팀장, 농업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6월 21일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문경시 부시장에 부임했다.

김 부시장은“긍정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문경시에 부임하게 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신현국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부시장은 그러면서“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사업, 영강 지역 도시개발사업 등 10대 중점과제와 신성장 동력 TF 전략과제의 성공적 추진으로 발전된 문경의 미래상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실천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 부시장은 오상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2008년 계명대학교 정책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가족은 부인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