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0.2%포인트 금리 인하

기사승인 2017-01-24 0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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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0.2%포인트 금리 인하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우대 금리를 연 0.5%포인트에서 연 0.7%포인트로 상향하고 기본금리를 연 2.3~2.9%로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용되는 금리는 연 1.8~2.4%에서 연 1.6~2.2%로 낮아지게 된다. 여기에 월세 성실납부자라면 추가로 0.2%포인트 우대를 받아 연 1.4~2.0%의 금리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신혼부부가 결혼해 평균 5400만원을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으면 연간 대출가 10만8000원 줄어드는 셈이다.

이번에 상향된 우대금리는 이달 31일 신규접수분부터 적용된다. 기존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신혼가구는 추가 대출에 한해서만 상향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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