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기사승인 2017-02-18 2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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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포옹을 해주는 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주인공은 다섯 살 된 골든 리트리버 루부티나(Louboutina)인데요.
사람들은 ‘루비(Lubie)’라는 애칭으로 부른답니다.

루비는 5년 전, 생후 3개월 무렵부터 시저(Cesar)와 함께 살게 됐는데요.

시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생일선물로 루비를 보내준 겁니다.

시저는 “당시 친구가 ‘크리스찬 루부탱’ 구두를 신고 있었다.
루비 이름은 그 구두 브랜드에서 따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지난 2014년 밸런타인데이를 1주일 앞둔 어느 날,
루비가 앞발을 포개어 들고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은 자세로
손을 내밀었는데요.

시저가 루비의 손을 잡아 악수를 해주었고,
그 형태가 바뀌면서 포옹이 됐다고 합니다.

물론, 시저가 루비에게 포옹하는 것을 가르친 적은 없답니다.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이후 루비는 거리로 산책을 나가서도
앞발을 포개어 내밀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는데요.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루비의 귀여운 행동에 관심을 보이고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거리낌 없이 두 앞발로 다리를 꼭 끌어안아 줍니다.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루비의 사랑스러운 포옹에 사람들은 절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데요.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이런 흐뭇한 광경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고,
루비는 8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가진 ‘스타 개’가 되었답니다.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시저는 루비의 프리허그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거리 산책을 거르지 않는데요.

날씨가 너무 궂은 날에는 시저가 통역사로 일하는 병원을 찾아
프리허그를 이어간답니다.

사무실 문을 열어 놓으면
30분 정도 혼자 병원을 돌아다니며
여러 환자들에게 따뜻한 포옹을 선사하는데요.

이렇게 사랑스럽고 따뜻한 천성 덕분에
루비는 치료 도우미견 훈련도 받았답니다.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시저는 “루비로 인해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게 좋다.”며
“살벌한 세상에서 이런 흐뭇한 광경 볼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고 전했는데요.
[쿠키영상] ‘뉴욕의 명물’ 거리에서 프리허그 해주는 골든 리트리버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힐링이 되는 ‘뉴욕의 명물’ 루비.

루비의 사랑스러운 포옹을 받는다면
누구나 절로 행복한 기분이 되겠죠? [출처=인스타그램 louboutinanyc / 유튜브 Viral P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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