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동신유압 ‘지역발전 업무협약’ 체결…창립 50주년·창원공장 준공식 개최

입력 2017-02-24 1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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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시와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신유압은 24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진해구 웅동배후1단지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동신유압의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창원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안상수 시장은 행사에 앞서 김지 동신유압 회장과 이같은 내용을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기업의 발전과 투자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시책과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신유압은 지역인재 채용으로 고용창출, 지역대학과 공동R&D사업으로 산학협력 강화, 신규부품 납품협력업체를 관내기업으로 지정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창립50주년 기념식 및 창원공장 준공식’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 지 동신유압 회장, 김병구 동신유압 대표이사, 오거돈 동명대 총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 300명이 참석했다.

동신유압은 1967년 4월 부산부전동에서 ‘동신유압기계제작소’로 창업한 국내 사출성형기 1세대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진해구 웅동배후1단지 내에 창원 신공장을 준공해 부산에서 이전한 기업이다.

창원신공장은 공장부지 4만4000㎡에 건축연면적 2만1000㎡로 최첨단 공정라인을 갖춘 공장동과 최신시설의 사무동과 교육동으로 이뤄져 기존공장보다 3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창원시-동신유압 ‘지역발전 업무협약’ 체결…창립 50주년·창원공장 준공식 개최동신유압은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사출성형기 제품생산과 R&D 기술개발로 창원 신공장 준공으로 ‘제2의 도약’으로 100년 기업으로 상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50년 명문장수기업인 동신유압이 대규모 투자로 진해 웅동배후1단지 내 신공장을 준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시민의 삶터인 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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