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도교육청,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협약 체결…5월부터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입력 2017-03-22 11:34:59
- + 인쇄

경남도의회-도교육청,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협약 체결…5월부터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박동식 경상남도의회의장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1일 도의회 상황실에서 청소년 모의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의회는 의장선거, 전자투표를 통한 의안처리과정 체험 등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에 필요한 환경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고, 도교육청은 참여학교 신청·접수 등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연 4회 이상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의의회의 진행방식은 임시의장의 진행으로 학생 후보가 입후보해 의장을 선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해 발의한 조례안을 상정, 제안 설명,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박동식 의장은 “청소년 모의의회가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적 토론문화 형성, 소수의견 존중 등 민주적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참여범위를 점차 확대해 도의회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