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김현진, 영화 ‘치인트’ 출연 확정… 라인업 완성됐다

산다라박-김현진, 영화 ‘치인트’ 출연 확정… 라인업 완성

기사승인 2017-03-24 1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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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김현진, 영화 ‘치인트’ 출연 확정… 라인업 완성됐다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과 김현진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을 확정하며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24일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산다라박이 장보라 역, 배우 김현진이 권은택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산다라박과 김현진은 마지막까지 공들인 캐스팅“이라며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속 시원하게 쏟아내는 직설적인 말투를 준비해온 박산다라에 놀랐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진은 웹툰 속 은택이 튀어나온 듯 모델 같은 피지컬에 풋풋하고 의리 있는 훈남을 연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평가 받는 '치인트'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엉뚱하지만 솔직한 매력의 산다라박과 신예 배우 김현진 역시 원작 캐릭터와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은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2008), 웹드라마 '닥터 이안'(2015), '미싱 코리아'(2015),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2016)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다음달 개봉되는 영화 ‘원스텝’으로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산다라박은 ‘치인트’에서 홍설(오연서)의 절친 장보라 역할을 맡았다.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인, 열정과 에너지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김현진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을 통해 배우로서 안방극장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김현진이 맡은 권은택은 모델 같은 외모에 밝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짝사랑 중인 보라를 따뜻하게 지켜주고 보살피는 순정남이기도 하다.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 '밤의 여왕'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치인트'는 박해진, 오연서, 유인영, 박기웅, 오종혁에 이어 산다라박, 김현진까지 라인업을 최종 완성했다. 다음달 크랭크인에 앞서 오는 25일 주요 배우들끼리 첫 상견례를 갖고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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