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곡온천축제’ 31일 개최…볼거리 풍성

입력 2017-03-28 1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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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곡온천축제’ 31일 개최…볼거리 풍성[쿠키뉴스 창녕=강종효 기자] ‘제24회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대를 아우르는 부곡온천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로 펼쳐진다.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제를 비롯해 인기 가수 박상민, 지역가수 박미영, 모창가수 현칠, 평양통일예술단공연에 불꽃놀이까지 펼쳐질 개막식은 다양한 볼거리로 넘쳐난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대회와 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등 특색 있는 체험행사, 황토 노천탕 속 보물찾기, 전통놀이 경연대회 및 사생대회 등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부곡온천은 1973년 고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돼 국내 최고의 수온 78도로 유황 성분을 지녀 피부 노화 억제와 미용효과가 뛰어나며, 당뇨와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항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부곡온천축제는 이 부곡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빌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벚꽃이 만발한 계절에 개최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나들이 철을 맞아 부곡온천뿐만 아니라 화왕산과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등을 돌아보면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여행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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