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 시사회, “탄탄한 스토리, 코믹, 빠른 전개, 풍자 등 사이다 같은 영화”

기사승인 2017-04-22 08: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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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안관’ 시사회, “탄탄한 스토리, 코믹, 빠른 전개, 풍자 등 사이다 같은 영화”[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 시사회 후 영화를 본 네티즌들이 좋은 평을 남기고 있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보안관’ 시사회에 참석 후 네이버 영화 평점을 남긴 네티즌들은 “보안관 시사회 보았는데, 배우들의 연기 출중하고 스토리 탄탄합니다, 투박한 어투의 부산 사투리가 재미를 더하고, 시종 코믹연기가 웃음을 선사합니다, 처음에는 좀 밋밋한데 점점 영화에 몰입하게 되면서 보안관의 매력에 빠져 듭니다, 히트 예감입니다.”라는 의견과 “넘 재밌게 봤습니다. 시간 잘가요~”라는 의견 등을 남겨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블로그에 영화 ‘보안관’ 후기를 올린 한 네티즌은 시사회 영화표 인증샷을 올리며 “김형주 감독 특유의 이야기 전환 방식이 돋보이며 빠른 전개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예고편만 보았을 땐 다소 가볍거나 코믹요소가 다분한 영화 같았는데 그와 더불어 곳곳에 숨겨진 풍자적 요소가 영화 분위기를 한층 더 맛깔나 게 해줬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고 영화가 클라이막스에 이르렀을 때에는 정말 사이다를 마신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마 많은 관객분들이 같은 느낌을 받으시리라 예상됩니다”라고 남기며 이어서 한줄 평으로 “인스턴트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거 진국인데”라고 남겨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을 포함하여 주연배우 이성민(경북 봉화), 조진웅(부산), 김성균(대구)부터 조연배우 김혜은(부산)까지 모두 경상도 출신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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