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사 1,3루 위기서 테임즈 삼진 처리…시즌 5세이브

기사승인 2017-04-24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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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사 1,3루 위기서 테임즈 삼진 처리…시즌 5세이브[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시즌 5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6대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경기 연속 세이브다. 평균자책점은 6.23에서 5.59로 소폭 하락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에르난 페레스에세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도밍고 산타나를 공 4개로 루킹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조너선 빌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6대4로 2점차까지 쫓겼다. 

1사 1,3루 위기에 맞닥뜨린 타자는 에릭 테임즈였다. 이틀 전 대결에서 테임즈를 삼진 처리하며 세이브를 수확했던 오승환은 이번에도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숨통을 돌렸다. 

이어 라이언 브론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세이브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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