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출빙자형 금융 사기 기승…전체 보이스피싱 중 69.8%

김태구 기자입력 : 2017.05.18 10:58:09 | 수정 : 2017.05.18 10:58:14

자료=금융감독원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대상으로 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 3건 중 2건은 대출빙자형으로 확인됐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045억원에서 1340억원으로 1년전보다 295억원 증가했다.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에서 대출빙자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42.7%에서 69.8%로 27.1%p 확대됐다. 

사기 수법은 햇살론 등 금리가 낮은 대출상품으로 바꿔주겠다며 현혹한 후 기존 대출 상환 명목으로 대출금을 대포통장에 입금하게 해 이를 가로채는 형태다.

통상적으로 대출금 상환하려면 기존 본인 명의 계좌에 상환자금을 미리 넣어둔 뒤 신규 대출을 받을 금융사에 연락해 상환 처리를 의뢰해야 한다. 이후 대출받을 금융사 명의 법인 계좌로 송금하는 형식을 취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 직원 명의 계좌로 대출금을 상환토록 유도하거나 법인 명의가 아닌 개인 계좌로 보내라고 하고 유도하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ktae9@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쿠키영상

1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