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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발급 강화…회복세 조선업 발목 잡을라 ‘노심초사’

금속노조 “RG 발급 기준 완화돼야” 촉구

강승우 기자입력 : 2017.05.18 17:32:15 | 수정 : 2017.05.18 17:32:18

 

 

[사진=금속노조 경남지부]

 

[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기준이 강화되는 움직임에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조선업계는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특히 물량수주를 앞두고 있는 경남지역 중형조선소 노조가 나서 “RG 발급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통상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외국 기업 선박을 수주하면 해양금융종합센터에서 선박을 심사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금융기관은 RG 보증을 선다.

RG는 조선소가 선박 건조 중 제때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거나 파산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금융기관이 대신 선주사에게 선수금을 물어주는 제도다.

이 때문에 조선소가 물량을 수주했더라도 RG를 발급받지 못하면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러나 조선업 여파로 RG 발급 기준이 강화될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겨우 회복세에 접어든 조선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경남지역 중형조선소 노조가 RG 발급 기준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와 성동조선해양지회는 1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TX조선은 11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을, 성동조선도 115000DWT급 유조선 7척의 우선협상대상(LOI)으로 선정돼 수주체결을 앞두고 있지만 RG 발급이 되지 않아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조선 산업 활성화 공약 실천을 위해 RG 발급을 위해 노력하고, 과거 잘못된 정부정책 개선과 함께 중형조선소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조선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정부와 엇박자가 나고 있는 현실이라며 수주가 확실시되는 만큼 기준이 완화된 RG 발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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