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 강서 시대 연다… 신사옥 준공

기사승인 2017-05-22 13: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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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 강서 시대 연다… 신사옥 준공[쿠키뉴스=이훈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첫 번째로 사옥을 보유하게 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22일 부산 강서 신사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에어부산의 신사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그룹사, 주주사 대표 및 에어부산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김해공항 인근인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 건립된 에어부산 신사옥은 대지면적 3394㎡, 연면적 1만 8302㎡이며, 지하 2층, 지상 9층의 본관과 지상 4층의 캐빈동 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내 여러 곳으로 흩어져있던 업무공간이 하나로 통합되며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현장 경영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어부산은 신사옥 내 자체 훈련시설도 마련했다. A320-200 MOCK-UP, 도어 트레이너(Door Trainer), 비상탈출 슬라이드는 물론 응급처치 훈련실, 화재 진압실, 비상장비실 등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외부 시설을 빌려 진행해오던 훈련들을 사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훈련의 효율성 및 질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안전이라는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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