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다음달 1일 ‘제19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통한 대규모 헌혈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헌혈에 대한 인식부족과 참여 저조로 혈액부족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모두 1,200명 이상이 헌혈 행사에 지원,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개를 배치하고 오후 5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헌혈자에게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하고,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남성희 총장은 “혈액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어 헌혈은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온 국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헌혈을 실천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