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양파·마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추진…경남지식재산센터 오는 10월까지 용역 시행

입력 2017-06-16 1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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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양파·마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추진…경남지식재산센터 오는 10월까지 용역 시행[쿠키뉴스 창녕=강종효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지역 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창녕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의 출원을 위해 사업비 4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용역사업을 시행한다.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이자 양파 시배지인 창녕군은 지난 2016년 12월 ‘우포누리 마늘·양파 산업특구’로 지정됐고 지역 내 마늘 및 양파 재배지와 유통시설, 관광시설 등 관련사업을 추진해 브랜드 가치제고 및 특화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과 등록이 완료되면 상표권 보호와 함께 독점적인 권리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수행을 맡게 된 경남지식재산센터는 6월부터 5개월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위한 생산자단체의 정관, 품질관리기준 시안 등의 마련과 함께 품질특성 및 역사성, 지리적 환경과 상품특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며, 지리적표시 네이밍 및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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