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병우, 靑 캐비닛 문건에 ‘모르쇠’…“무슨 상황·내용인지 알 수 없다”

이소연 기자입력 : 2017.07.17 10:48:20 | 수정 : 2017.07.17 15:40:31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청와대에서 발견된 이른바 ‘캐비닛 문건’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에서 열린 청사에 출석하던 중 ‘캐비닛 문건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언론보도를 봤지만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는 우 전 수석 재임 당시 생산한 문서라고 한다’ ‘해당 문서를 보지 못했느냐’ 등의 질문에 “(이미) 답변을 드렸다”며 추가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자료 300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민정비서관실의 인원이 보강돼 사용하지 않던 캐비닛을 정리하던 중 전 정부에서 생산한 문건을 발견했다”며 “수석비서관 회의 자료, 지난 2014년 6월11일부터 2015년 6월24일까지의 장관 후보자 등 인사자료, 현안 검토 자료 등 300종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근무,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는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이에 캐비닛 문건이 생산된 시기와 우 전 수석의 재직 기간이 맞물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쿠키영상

1 /
5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