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양파재배 240여농가 117ha 42억 소득

입력 2017-07-20 1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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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양파재배  240여농가  117ha  42억 소득[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지역 농협 및 유통회사에서 수매가 이뤄져 240여농가가 지난해 90ha보다 증가한 117ha 면적에서 양파 5,680톤이 생산돼 4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전국적인 가뭄과 고온현상으로 양파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으며, 시의 지원으로 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함에 따라 재배농가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명품 양파 생산을 위해 영농 교육은 물론 파종부터 수매·유통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는 겨울철 보온을 위한 멀칭 부직포, 가뭄 및 여름철 고온 피해 방지를 위한 스프링클러 등의 기자재 지원사업과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육묘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또한 기자재 지원사업과 육묘대 지원사업, 휴립복토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계약재배를 체결한 유통업체 등에도 양파 저온저장 유통시설 및 파렛트, 톤백과 같은 장비의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의 유통 및 선별비용을 경감시켜, 품질 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소비자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명품 양파 생산으로 농가들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소득 특화작물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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