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현직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연루돼 큰 화제를 모았던 ‘아이돌 성폭행 사건이
다시 한 번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습니다.

오늘(25일) 디스패치가
아이돌 술자리 성폭행 신고의 전말을 단독 보도했기 때문인데요.

디스패치에 따르면 게임을 하던 중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어
아이돌 멤버인 A군과 신고자가 성관계를 맺었지만
강제성은 없었습니다.

관계 후 A군은 자리를 떠났고
이후 술에 취한 신고자는 A군의 선배 C 씨와 잠자리를 가졌는데,
일어나 보니 A군이 아닌 C 씨가 옆자리에 있어
강간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이 술자리 동석자들을 조사한 결과 역시
이들이 술을 마시며 벌칙으로 스킨십을 하는 게임을 했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제출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했고,
인근 CCTV 등을 면밀히 분석했지만,
성폭행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성관계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강제성이 있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zz****
아이돌이랑은 합의하에 한 거고ㅋㅋ C랑 한 건 술 취해서 기억도 안 났나 보네zz 그래서 자고 일어났더니 옆에 C가 있어서 놀라서 신고ㅋㅋ

ae****
참 문란하게 놀았구나.

wj****
와. 연예계 장난 아니네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구나

se****
그냥 끼리끼리 노는 거.

hr****
결론은 아이돌도 성관계에 가담했다는 거네?ㄷㄷㄷ

al****
에휴;; 법적인 처벌은 피했어도 이미지는 어떡하냐.


앞서 신고자는 지난 6일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주택서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군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했는데요.

이후 신고자는 국선변호사 입회 아래 작성한 진술서에
“A군은 성폭행하지 않았고,
동석한 다른 남성 2명에게 성폭행당한 것 같다“고 적으며
애초 신고 내용을 번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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