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남지부 퇴직조합원 ‘경남참교육동지회’ 발족

입력 2017-09-18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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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남지부 퇴직조합원 ‘경남참교육동지회’ 발족

전교조 경남지부 퇴직조합원들의 모임인 경남참교육동지회’(초대회장 이순일)가 지난 16일 창립식을 열고 발족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학교에 민주주의가 자라나면서 잘못된 교육을 거부하고 새롭게 교육을 혁신하는 교육혁명의 지상과제들이 사회적 개혁요구들로 터져 나왔다고 밝혔다.

적폐청산의 사회개혁과 평등한 노동, 평화로운 통일세상, 정치적 자유권과 시민권 등 나라다운 나라에서 헌법적 권한을 누리며 살 때까지 교육혁명 대장정은 멈출 수 없는 도전이 됐다면서 퇴직교사들이 휴식 시간을 떨치고 조직 대열에 나서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퇴직교사들이 이 그늘을 벗어나 온전한 민주주의가 학교 현장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가 사회 일부이며 교육이 나라의 소중한 가치로써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월 전국 전교조 퇴직조합원들의 모임인 전국참교육동지회가 창립, 경남은 지난달 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이날 창립했다.

경남참교육동지회는 올해 조직사업사회개혁참여활동지역공동사업전교조 지원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 지역 교육단체들과 연대해 활동할 계획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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