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부회장 “현대해상 62년간 손보업 선도…신성장동력 발굴해야”

기사승인 2017-10-18 1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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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부회장 “현대해상 62년간 손보업 선도…신성장동력 발굴해야”

“새로운 기술 개발과 각종 정책 강화에 따른 보험 산업의 커다란 환경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은 17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약 300여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도 함께 했다.

이철영 부회장은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창립 이래, 손해보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굳건히 자리해 왔다”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애써주신 현대해상 직원 및 영업가족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적정 이익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손해율 개선세를 지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며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 및 절감 노력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현대해상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기업문화 개선 및 인적 경쟁력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동반 성장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적정 지급여력 비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ICT 발전에 대응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 강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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