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6기 3대 핵심 지역개발공약 ‘잇따라 본궤도’

입력 2017-10-18 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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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민선6기 3대 핵심 지역개발공약 ‘잇따라 본궤도’
전북 완주군은 민선6기 완주군의 핵심 지역개발 공약이 최근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면서 완주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완주군 청사 주변 44만7000㎡에 행정·문화·주거·상업 기능을 수행하는  2000세대, 4600여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계획도시가 2019년 만들어지게 된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 청사 주변 운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농공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 등 3대 핵심 지역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운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경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완주 농공단지 또한, 전라북도로부터 조성 사업에 대한 수요 검증 실시 결과 ‘적정’ 으로 나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 31만6,000㎡에 조성되는 농공 단지는 중소 규모의 기업유치에 특화할 예정이며, 400명의 신규 일자리 및 88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완주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는 산업지구 171만9000㎡, 미니복합타운 39만6000㎡ 등 총 211만5000㎡ 규모로 오는 2021년까지 총 3,440여억원이 투자되며 이달 말 첫 삽을 뜨게 된다.

특히 기업 130여개와 주거 단지는 8500명의 인구가 입주할 계획이며, 연간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박성일 군수는 “그동안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예산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복합행정타운 등 3대 공약이 이제 본 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 이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많은 일자리도 만들고 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 서비스와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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