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가들은 기술 개발 이전에 보안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벤 케이드 트러스토닉 대표는 15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핀테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만들어지는 모든 것의 근간이 보안이어야 한다”며 “보안기술이 훌륭해야 소비자가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벤 대표는 핀테크 사업을 시작하기 전 보안기술을 먼저 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기술을 뒤로 하면 서비스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스마트폰 등 기기들은 민감한 코드를 가지고 있어서 코드와 데이터를 분리하는 게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코드를 보호하는 게 보안을 높이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보안 미래에 대해서는 “보안사업에서 중요한 건 중간 인증기관에서 독립하는 것”이라며 “은행 대부분이 보안 투자를 하는 데 효과가 없는 곳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