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21일 의흥면 수북2리 마을회관에서 ‘2017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고을학교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의흥면 수북2리의 자연부락명에서 이름을 딴 학교명인 ‘고을학교’는 지난 5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읽기와 쓰기를 비롯해 시 쓰기, 그림그리기, 편지쓰기, 색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에는 서툰 솜씨지만 정성들여 작성한 시화로 ‘제1회 군위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문해, 군위행복의 비추다 展’을 열기도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삶에 활력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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