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급물살 탄다

입력 2018-01-17 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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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축현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급물살 탄다

경기도 파주시 축현2일반산업단지(조감도) 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공사착공 등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조성되는 파주 축현2일반산단은 201311월 산업단지 물량 배정 후 군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가 20169월 군협의 확정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지방산단 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쳤다. 이에 올해 1월 산단 계획이 승인·고시됐다.

파주 축현2일반산단은 사업시행자 야스가 직접 사업시행을 통해 입주하는 단일업체로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100% 토지를 확보했다. 이달 중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약 7규모에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한다.

야스는 국내 최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를 제작했고 8세대 OLED 양산장비를 세계 최초로 제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에 OLED 제조장비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이번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장비들은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LG디스플레이 P10공장 생산라인에 납품될 예정이다.

오진호 시 산업단지팀장은 축현2일반산단 승인으로 6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연간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파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LG디스플레이 협력단지 조성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