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U-12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출전 외국선수단 입국 완료

입력 2018-01-17 15: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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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U-12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개막일이 임박해지면서 대회에 출전할 외국팀들이 속속 입국했다.

대회 주관사인 코리아셀렉트에 따르면, 15일 아일랜드 선수단을 시작으로 16일 미국과 캐나다 선수단이 입국한데 이어 17일에는 러시아의 2개 선수단이 국내로 들어왔다.

이들 유소년 아이스하키팀은 모두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위해 시차적응 차 대회 2일 전에 모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수단은 대회장소인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 등을 둘러본 뒤 경복궁, 인사동 등 한국 고유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 위주로 서울투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수단은 한국 대표팀인 코리아셀렉트공식 후원사인 경기도 용인의 아이스온센터 아이스링크에서 몸을 풀면서 국내 얼음판에 대한 적응을 하게 된다.

외국 선수단 관계자들은 한국에 아이스하키를 위해 힘쓰는 단체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좋은 호텔과 음식 그리고 이벤트 경기 등 세심한 배려에 감사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코리아셀렉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좀처럼 열리기 어려운 세계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의 대제전이 마련된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에 지키면서 원활한 경기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U-12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출전 외국선수단 입국 완료

고양 U-12 세계유소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18일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한국(2)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러시아(2) 5개국 7개팀이 풀리그로 성적을 가린다모든 경기는 코리아셀렉트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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