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운행에 따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의 다량 배출을 원천적으로 낮춤으로써 시민 건강을 확보하고 대기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시는 올해 4억 8240만원을 확보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자동차(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다.

조기폐차를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환경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