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응해 검찰에 모든 진실 털어놔야”

기사승인 2018-03-06 1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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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6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3월 14일 오전 다스 실소유 문제와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한 피의자로서 조사하기 위한 소환 통보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까지 오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쩌면 역사 속으로 영원히 잠들 뻔한 진실이 촛불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점으로 인해 비로소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반드시 소환에 응해야 한다. 검찰에 출석해 모든 진실을 스스로 털어놔야 할 것이다. 정권을 치부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국민들의 눈을 철저하게 가려왔던 지난날의 죄과에 대해 속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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