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공정방송‧정상화에 노사 함께 노력

입력 2018-03-20 1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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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공정방송‧정상화에 노사 함께 노력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MBC경남 정대균 사장과 반상현 언론노조 MBC본부 경남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모여 ‘MBC경남 정상화 노사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관계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노사가 방송 자율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노사 동수로 구성된 MBC경남 정상화위원회를 발족해 잘못된 행위에 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3개 조항이 담겨져 있다.

반상현 경남지부장은 “MBC경남의 공정방송을 회복하고 백년대계의 굳건한 지역 공영방송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전 정대균 MBC경남 제5대 사장이 취임했다.

정대균 신임 사장은 1987년 진주MBC 카메라 기자직으로 입사해 2011년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수석부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진주-창원MBC 강제통폐합 저지 투쟁으로 해직됐다가 2013년 재입사했다.

2001년 촬영기자로 입사한 반상현 경남지부장은 지난 7일 경남지부 조합원 투표로 당선, 27일 취임식을 열고 제4대 경남지부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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