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시픽 림:업라이징(이하 퍼시픽 림2)」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기 때문인데요.

「퍼시픽 림2」는
2013년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퍼시픽 림」의 속편으로,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전투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그동안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특별출연하고,
지난해 5월 부산 마린시티 일대에서 촬영을 마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공개된 「퍼시픽 림2」에는 부산 촬영분이 전부 편집돼 담기지 않았고,
김정훈의 출연 시간 역시 1~2초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김정훈은 예거(거대 로봇) 조종사로 설정돼 있지만
예거를 조종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은 채 대사 한 마디에 그쳤고,
분량 역시 김정훈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여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퍼시픽 림2」 촬영에 대해
“정말 잠깐 나온다.
큰 역할은 아니지만 인연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
한국시장 노려보려고 왔는데 별로니까 지웠나 보네

ni****
부산은 뒤통수 맞은 거군 촬영 협조나 비용도 지원했을 텐데

so****
1편도 지루하고 재미도 없더만~ 2편은 왜 만든 거야~

gk****
1편보다 재밌음. 마지막에 일본 도시 다 부수는데. 부산도 비슷한 장면이라 편집한 거 아닐까?

be****
1분 아니고 1초? 숨은그림찾기야?

le****
1초도 출연료 나오겠죠?


한편 과거 김정훈이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나와
「퍼시픽 림2」 출연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신이 적다.
많은 분들이 한국형 로봇에 타는 줄 알고 계시는데 장교 역할이다.
이 영화 끝나고도 제작사랑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하석진이 “할리우드 진출 시 돈은 얼마나 받냐”고 묻자
김정훈은 “돈 때문에 간 것은 아니다.
돈을 안 받고도 갈 수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기사모아보기